배추의 재배방법, 용기재배방법, 요리방법

 

대한민국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배추를 집 텃밭에서 재배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추의 재배방법과 용기에서의 재배방법 그리고 배추를 이용한 요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추의 재배방법

배추 씨를 뿌리기 3주 전 밭에 고토석회와 용린을 1㎡당 150g과 70g을 뿌리고 잘 갈아둔 뒤 한 주뒤에 밑거름으로 유안비료와 과인산석회, 황산칼리를 100g, 70g, 30g를 뿌려서 다시 한번 밑거름을 넣어줍니다. 이후에는 55cm에서 60cm 정도의 폭으로 이랑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짚, 풀, 퇴비 등을 완숙과 상관없이 많이 넣어주고 밭을 한주 정도 쉬게 만듭니다. 배추씨는 이랑에 두 알씩 뿌려주고 씨앗의 위에는 씨앗이 안 보이게 흙을 덮어주고 씨앗이 유실되지 않도록 물을 주면 됩니다. 씨앗을 뿌려준 다음에는 부직포를 덮어서 병충해를 많이 입는 배추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직포는 배추가 결구가 시작할 때까지 덮어주면 결구가 되는 안의 잎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발아가 된 배추에서 육묘상태가 좋은 배추를 두고 안 좋은 배추육묘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배추의 경우에는 비료성분이 땅에 부족하게 되면 결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구하는 시기 전에 비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추가 비료로는 유안비효를 한 줌씩 이랑과 이랑사이에 주면 되는데 결구하는 데는 질소비료의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결구가 되어 굳어지면 수확을 하게 되는데 결구하기 전 미리 끈으로 잎을 묶어주면 결구하는데 도움이 될뿐더러 병충해도 방지하고 추위에 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추의 용기재배방법

용기에 배추를 재배하기 좋은 시기는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이 좋습니다. 육묘상자에 흙을 담고 3개의 씨앗을 함께 포트에 심은 다음 씨앗이 안보일정도로 흙을 덮어주고 물을 줍니다. 씨를 뿌리고 5일 정도가 지나면 배추씨앗이 발아를 하게 되며 큰 육묘만 남기고 약한 배추육묘는 제거하거나 식재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큰 잎이 4장 정도 되면 깊이가 20cm 정도 되는 큰 용기에 정식해야 합니다. 정식과 함께 비료를 함께 주며 정식한 배추가 자리를 잡기 위해 그늘진 곳에서 키웁니다. 시간이 지나 배추가 자리를 잡고 나면 화학비료를 한 줌 뿌려주고 20℃정도의 온도에서 키우면 적절한 온도입니다. 배추는 물을 많이 요구하는 채소이므로 키우면서 주기적으로 물을 제공해주어야합니다. 잎이 20장 이상이 되어가면 배추는 스스로 결구를 시작하는데 결구를 시작하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포기가 단단해지게 됩니다. 이때 수확을 하시면 됩니다. 배추는 병충해를 많이 입는 채소인데 그중에서 노균병에 잘 걸리게 됩니다. 노균병의 얼룩무늬를 미리 확인하시고 노균병의 얼룩무늬가 보이게 된다면 서둘러서 약을 사용하시고 다른 배추에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추의 요리방법

배추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과 산성을 중화시키는 효소도 있고 수분과 섬유질이 많은 영양면적으로 우수하지만 이에 반해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또한 우리가 매 끼니마다 먹는 김치의 경우에는 김치로 담갔을 때 3주가 지나면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아진다고 합니다. 요즘 찬바람이 많이 불고 김장을 담으시는 가정이 많을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김장을 담으실 때 거친 잎을 떼어내시게 되는데 이때 남은 배추를 활용해서 하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추를 이용한 많은 요리방법 중 오늘은 배추들깨볶음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배추 500g을 끓는 물에서 2분 정도 숨이 죽을 정도로 데친 다음 물기를 짜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잘 삶아둔 배추에 다친 마늘 한 숟가락과 멸치액젓 한 숟가락, 들깻가루 4숟가락을 넣어주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무쳐줍니다. 그리고 약불에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르고 물 30g 정도 넣은 다음 볶아줍니다. 중간에 간을 보고 싱거우신 분들은 추가적으로 소금을 넣어서 취향에 맞게 간을 하신 다음 깨소금으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