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호박의 재배방법

호박은 열매와 잎, 꽃 모두 식용으로 하는 인간에게 이로운 채소 중의 하나로 가정에서 키우기도 쉬워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박의 용기 재배방법, 일반 재배방법, 요리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박의 재배방법

호박은 습기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데 채소로 호박을 재배하려 하는 토양의 물 빠짐을 우선적으로 잘 확인하여 선정해야 합니다. 우선 호박의 씨를 뿌리기 전 흙을 갈고 용린, 완숙퇴비, 황산칼리, 화학비료를 뿌려서 잘 섞어 줍니다. 4월 상순에 호박씨앗을 뿌리게 되는데 이때 이랑은 40cm 정도가 적당하며 40cm의 간격으로 씨앗을 4개 정도를 한 구멍에 넣어줍니다. 씨앗을 뿌리고 씨앗이 물을 주었을 때 유실되지 않을 정도로 덮어준 다음 물을 주면 5일 정도 지나면 호박씨앗이 발아를 하게 됩니다. 호박잎이 5장 정도가 되면 하나의 자리에 하나의 호박만 남도록 솎아주어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생육이 좋은 것을 고르고 나머지는 모두 제거해 주면 됩니다. 호박은 바닥에 덩굴을 늘리며 성장하는데 이때 호박의 꽃이나 열매가 축축한 땅에 바로 닿는 것보다 짚이나 비닐을 덮어 병해충에 노출이 되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덩굴이 많이 뻗을수록 밑거름으로 준 영양분이 빨리 소진이 되기 때문에 질소가 포함된 비료를 주는 것이 생육에 좋습니다. 호박꽃의 개화가 시작되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호박 열매가 수확을 할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호박의 수확적기의 모습으로는 호박 겉면에 하얀 가루가 살짝 보인다면 수확하면 됩니다. 

호박의 용기재배방법

호박은 집에서도 잘 자라는 채소로 가정에서는 바닥에 덩굴이 크게 하기보다는 지주대를 세워 위로 덩굴이 뻗어나갈 수 있게 재배가 가능합니다. 우선 물 빠짐이 좋은 용기와 흙에 씨앗을 2개씩 구멍에 넣어 줍니다. 씨를 뿌리고 5일 뒤쯤 발아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씨앗에서 3개 정도의 잎이 올라오게 되었을 때 생육이 좋은 육묘를 제외한 나머지를 제거를 해주면 됩니다. 호박의 경우 열매가 열리기 전에는 기본 밑거름으로 가능하지만 열매가 열리고 나서부터는 질소가 함유된 비료를 주어 열매가 더욱 강건하게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잎이 6개 정도 나오게 되면 지주대를 세워야 하는데 이때는 지주대에 호박을 묶기보다는 느슨하게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정도가 적당합니다. 씨를 뿌리고 두 달 정도 지나면 꽃이 피게 되는데 가정에서는 자연수분이 비교적 어려울 수 있음으로 사람의 손으로 인공수분을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수꽃을 따서 암꽃의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주면 됩니다. 개화한 지 오래된 수꽃과 암꽃은 수분능력을 상실하기 쉬우니 꽃이 폈다면 빠르게 인공수분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수분이 이루어졌다면 수분 후 한 달 뒤에 호박을 수확하실 수 있습니다. 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수일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호박의 요리방법

호박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전분, 당분 등이 풍부합니다. 예로부터 붓기에 좋고 회복기의 임산부나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이 되었으며 천식, 당뇨, 고혈압, 전립선 비대증, 발암물질 억제,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떡, 죽, 전, 국요리, 엿, 찜 등 요리법이 정말 다양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애호박고추장찌개의 요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는 애호박 1개, 삼겹살 150g,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고추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멸치육수 600ml, 국간장 2숟가락을 준비합니다. 삼겹살을 한입크기로 자른 뒤 고추장, 고춧가루, 맛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잘 버무려 미리 재워둡니다. 애호박과 청양고추,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두고 예열된 냄비에서 미리 재워둔 고기를 볶아주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육수를 넣고 8분간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고 나면 손질해 둔 야채를 넣고 끓여주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여기서 애호박의 경우에는 오래 끓이면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약간 큰 사이즈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맛있는 채소로 식사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